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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남정 딸 박시우가 악플로 인해 상처받았던 마음을 드러냈다. 3일 방송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박남정, 박시우 부녀가 게스트로 출연해 오은영 박사와 상담했다.
박남정은 슬하에 두 딸을 뒀다. 큰 딸 박시은은 걸그룹 스테이씨로 데뷔해 활동 중이며 작은 딸 박시우 양은 배우 지망생으로 최근 5개 대학에 합격해 최종적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한혜종) 진학을 결정지어 화제가 됐다.
기쁨 속에서도 언니 박시은과 아버지 박남정은 박시우를 걱정했다. 박남정은 입시 때문에 무리하던 박시우가 새벽이나 아침 10시에 귀가하기도 하는 등 공부에 올인해 걱정했다고 말했다.
박시은 역시 동생이 자주 아프고 면역력도 좋지 않아 걱정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박시우는 1등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았다라며 성적에 집착했던 이유를 밝혔다.
기대감보다는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마음을 항상 안고 입시에 임했고 배우의 꿈을 꾸면서도 주위에서 박남정 딸이라는 꼬리표가 붙기에 늘 최선을 다해 가족 망신을 시키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박시우는 언니 박시은이 가요계 정식 데뷔 전후로 박남정과 종종 방송 출연을 했다가 아버지 찬스로 방송 쉽게 한다는 악플을 받아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박시우는 나 혼자 힘으로 데뷔해야지 박남정 딸 키워드를 달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어렸을 적부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완벽했던 언니를 부러워하고 질투하던 마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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