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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박소담 목 안에 혹 10개, 목소리 잃을 뻔

by @◆↑♠◑▒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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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투병 과정을 밝혔다. 박소담은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유령 인터뷰에서 촬영을 하는 내내 몸이 아픈지 몰랐다. 스스로 번아웃이 온 줄 알았다라며 현장에 나가는 게 처음으로 두려웠다. 몸이 신호를 보내고 있던 거였는데 정신적인 문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령 박소담 목 안에 혹 10개, 목소리 잃을 뻔

 

이어 수술이 조금이라도 늦어졌으면 목소리 신경을 잃을 뻔했다. 그 시기에 캐릭터에 에너지를 쏟아내고 아픈 걸 알게 됐다. 조금만 늦었다면 후시녹음도 제대로 못 했을 거다. 내 목소리로 인사를 드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목 안에서 발견된 혹이 10개였다. 임파선까지 전이된 상태였고 조금만 더 늦었으면 항암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소담이 출연하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다.

 

극 중 박력 넘치는 액션 연기는 그간 알아 왔던 박소담, 영화 기생충의 기정을 잊게 만든다. 그는 직전 출연작 특송에서도 액션을 선보였지만 유령에서는 그보다 한층 진화한 잘 훈련된 명품 액션 연기를 선사한다.

 

오는 설연휴 나흘 내내 무대인사를 다니며 관객분들을 만날 생각이에요. 새로운 관객을 만나면 떨리기도 하지만 그때 그 감정은 말로 표현이 잘 안 돼요. 그 감동만으로 배우 하기를 정말 잘했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행복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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