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아이돌 영빈 탈퇴 데이트폭력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휩싸인 아이돌 그룹 블랭키의 멤버 영빈(22. 이영빈)이 팀에서 탈퇴한다.

 

소속사 키스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금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안의 당사자가 영빈 군으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영빈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블랭키는 오늘 예정된 공연부터 영빈을 제외하고 활동할 예정이라며 영빈과 관련한 사안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 데이트 폭행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A 씨는 자신의 친구가 아이돌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제 친구는 지난 19일 진술서를 작성했고 26일 피해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제 친구와 이이돌 멤버는 3달 정도 연애를 했으며 제 친구가 이별을 고하자 폭행을 가했다며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유명한 아이돌은 아니지만 현재도 소수의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돌로서 매우 뻔뻔하다고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해당 아이돌이 여자 친구의 멱살을 잡는 것은 물론 목을 졸라 기절시켰다고 밝혀 파장이 컸다.

 

영빈은 지난 2020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아이랜드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5월 보이그룹 블랭키로 데뷔했다.